"유방암 조기 발견시 완치율 높아"…한인봉사센터, 내달 2일 무료 검진·상담
한인 여성들의 유방암 조기 발견을 위한 무료 임상검진 및 상담행사가 마련된다. 워싱턴 한인봉사센터(이사장 해롤드 변)는 내달 2일(토)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버지니아 애난데일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무료 검진과 상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. 현재 조지타운대학 암센터에 근무중인 민경준 암 전문의가 나와 검진과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. 여연희 건강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는 “유방암은 전세계 여성들의 암 사망 원인 2위인 심각한 질병이지만 조기 발견시 완치율이 가장 높다”며 “관심있는 한인 여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”고 말했다. 센터는 지난 2009년 1월부터 수잔 코멘 파운데이션의 후원으로 버지니아 지역에서 유방암 조기 발견 및 진단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해왔다. 올해부터는 메릴랜드 지역으로 확대 실시된다. 작년 10월 실시된 무료 매모그램 검사 행사에서는 총 19명이 검사를 받았으며, 올해 4월 메릴랜드, 5월과 8월에 버지니아에서 실시될 예정이다. ▷문의: 240-683-6663 유승림 기자